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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버스 없는 곳에 지쿠(GCOO), 지역주민 찾아간 지바이크 7년

버스 없는 곳에 지쿠(GCOO), 지역주민 찾아간 지바이크 7년

전국 기기대수 및 13개 광역지자체 기기대수 1위… 교통 불편한 비수도권에 집중

전국 기기대수 및 13개 광역지자체 기기대수 1위… 교통 불편한 비수도권에 집중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국내 1위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창사 7주년을 맞아 전국 개인형이동장치 보급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쿠가 압도적으로 많은 PM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과 부산, 대구, 경남을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지쿠 보급률이 가장 높았다.



전국 공유 PM 3분의 1은 지쿠… 수도권보다 대중교통 불편한 지방 운영 비중 높아

본 조사는 지쿠를 포함해 PM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9개 플랫폼을 대상으로, 각 업체의 어플리케이션에 노출되어 있는 활성 기기를 직접 헤아려 진행됐다. 지쿠는 전국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합하여 약 10만 대의 PM을 운영하고 있었다. 9개사 전체가 운영하는 PM은 전국 약 30만 대 규모로 지쿠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17개 광역단체별로 봤을 때 서울과 부산, 경남에서는 A사, 대구에서는 B사가 가장 많은 기기를 운영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지쿠가 가장 많은 기기를 운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7개 광역자치단체 모두에서 PM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는 지쿠 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조사로 지쿠가 대중교통 문제를 겪는 지역 사회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파악됐다. 조사 대상 9개 업체의 전체 기기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에 21%,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56%를 배치하는 등 인구가 밀집되고 시장이 큰 수도권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지쿠는 서울에 10%, 수도권에 46% 등 상대적으로 적은 기기를 배치했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배차간격이 긴 지역에서 PM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긴 버스 배차시간, 대중교통 불편한 출퇴근길에 대안으로 자리잡아

지쿠는 실제로도 대중교통 문제를 겪는 지역에서 더욱 환영 받고 있다. 일례로 강원도 원주시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은 시내버스지만, 원주시 교통정보센터가 제공하는 시내버스 시간표에 따르면 배차간격이 25분에서 길게는 70분에 이른다. 이런 문제로 원주시는 시 차원에서 앞장서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공영 전기자전거 서비스 운영 등 PM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쿠는 원주시에서만 1,600대의 PM을 운영한다.

평택시의 경우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며 고덕신도시가 구축된 후, 인구 급증과 함께 대중교통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실제로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경기도의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수송분담률은 약 28% 수준이나 평택시는 15%에 불과하다. 지쿠는 평택시에서만 2,300대가 넘는 PM을 운영하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실질적인 대중교통 역할을 하고 있다. 오전 5시~7시, 오후 4시~6시 등 삼성 평택캠퍼스의 출퇴근 시간에 매출이 집중적으로 발생 중이다.

 

PM 사고 증가세 정점 지나… 꾸준한 안전 홍보 활동에 따른 인식 개선 효과


이외에도 지바이크는 안전한 PM 운행을 위해 2020년 11월부터 2024년 6월 말 현재까지 도로교통공단 및 지역 경찰서, 각급 학교 등과 함께 총 43회의 안전교육을 진행해 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PM으로 인한 사고건수는 2019년 447건으로 집계된 이후 2022년 2,386건으로 늘어날 때까지 5배 이상 급증했다. 그러나 지난해인 2023년 전년 대비 단 3건만이 늘어난 2,389건을 기록하는 등 정점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사망사고는 지난해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쿠 이용자는 매년 30% 이상 늘어난 반면, 사고는 정체 추세로 반전한 것은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안전캠페인에 따른 이용자 인식 개선 등이 한몫 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통해 도보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목표는 창업 후 7년 간 한결같았다”며 “대중교통이 끊어진 시간의 새벽 근로자, 긴 배차시간으로 고통받던 통근 직장인, 버스 노선이 줄어든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고객들께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바이크지쿠7주년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국내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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