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대표 윤종수)는 전 티맥스(TmaxAI) 인공지능 연구소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00일밝혔다.
정승화 신임 CTO는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아일랜드 명문대학교 TCD(Trinity College Dublin)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벨 연구소(Bell Labs)에서 지식 그래프 및 네트워크 연구 개발을 리드하고, 최근 티맥스 인공지능 연구소장으로서 다양한 기술 운영 환경을 구축하면서 AI 기술 전문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지바이크는 이번 정승화 CTO 영입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1위 사업자로서의 HWᆞSW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2020년 업계 최초 국산 전동 킥보드 ‘지쿠터 K' 개발 및 상용화 이후 연이어 선보이게 될‘지쿠터 K2’ 비즈니스 모델에 ADAS(운전자보조시스템) 및 블랙박스 기능을 탑재한 지능형 AIoT를 접목시켜 AI 기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지쿠터 앱 개선 작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 가능한 IoT 통신서버 및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하여 통합 MaaS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PM이 사회 인프라로서 다양한 대중교통과 협업에 유리한 API 구조를 마련할 전망이다.
정승화 CTO는 “AI가 접목된 퍼스널 모빌리티는 혁신”이라며“그동안 연구해왔던 ICT 융합 서비스에 대한 지식과 지바이크만의 자체 제조 역량을 합하여 품질 경쟁에서 모방할 수 없는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윤종수 대표는 “IT 업계에서 묵직한 발자취를 남겨온 정승화 CTO의 전문성과 글로벌한 경험이 지바이크에서 좋은 시너지 효과로 창출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바이크는 지난달 미국법인 설립을 비롯해 태국에도 진출하면서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