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공유킥보드 이용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아울렛 방문 시 차량 대신 친환경 이동 수단인 ‘지쿠터’ 이용을 장려하여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아울렛 대전점 동측 입구에는 공유 킥보드 지쿠터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지쿠터 존’이 설치되며, 방문 고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동시에 도로에 주차된 킥보드의 질서를 바로잡아 보행자의 안전까지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아울렛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쿠터 탑승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아울렛 관계자는 “현대아울렛이 쇼핑의 공간을 넘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쿠터와 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면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 대안으로 지쿠터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기 안전 관리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지쿠터는 누적 라이딩 수 4,000만 건 달성을 기념하여 하루 두 번 이상 탑승하는 고객들을 위해 탑승 종료 후 12시간 내 재 탑승 시 잠금 해제 비용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MEGA 환승’기능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