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인천 소재의 육군 제2291부대와 군사작전 및 훈련에 PM을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바이크가 지난해 대전 제1970부대 2대대와의 성공적인 협력에 이어 진행하는 두 번째 군부대 협력 사례다. 특히 이번에는 사단 규모로 협력 범위를 대폭 확대하며, 군사작전 및 민·군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식은 부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제2291부대 이광섭 소장과 지쿠의 윤종수 대표이사, 정구성 전략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바이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혹한기 등 주요 군사훈련 및 실제 작전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 기동장비를 지원한다. 작전지역에서의 신속한 전개와 기동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지역 내 차량 진입이 어려운 다중 밀집 장소에서도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신세대 장병들의 현대 도시지역작전 대비 훈련에 혁신적인 접근으로 지쿠의 기동장비는 접근이 어려운 지형에서 민첩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대규모 인파나 좁은 골목길과 같은 지역적 제약을 극복하며 작전지역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291부대장 이광섭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단은 도시지역 작전 환경에 부합한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을 도시지역에서 기동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지역 작전수행능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는 “사단 단위의 대규모 협력을 통해 국가 안보와 공공안전을 지원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개인형 이동수단을 활용한 훈련이 신세대 장병들이 현대적인 방식으로 도시지역작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