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GCOO)가 카카오 T 앱을 통한 전기자전거 연동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쿠는 약 11만 대의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며,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공유 PM 운영업체다. 지쿠(GCOO)는 2022년부터 이미 카카오 T 앱에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채널링을 통해 전기자전거 또한 카카오 T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근거리 이동 수단 접근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T 앱 사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앱 메인화면 내 ‘바이크’ 탭을 통해서 지쿠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쿠 전기자전거는 택시, 버스 등의 서비스와 연계해 퍼스트-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로서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카카오 T앱에서 지쿠 기기를 이용할 때도, 기존 지쿠 앱을 통해 이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상해보험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기 탑승 시 자동으로 보상 한도 최대 1.5억 원*의 이용자 보험에 가입되어 사고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운영 결함으로 인한 대인 피해 발생 시 기준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Gbike) 윤종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지쿠의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거리 이동 수단의 이용 장벽을 낮출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쿠는 자사 앱과 카카오 T 앱 외에도 티맵, 티머니고, 토스, 현대차 수요응답 교통 앱 '셔클', 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 국토교통부 K-MaaS 서비스 '슈퍼무브' 등 다양한 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서비스 앱 범용성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