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링크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프리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바이크는 22년 12월부터 23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링크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특히 링크자산운용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스페이스X에 투자를 했던 투자사다. 또한 지바이크는 2월 27일 미래에셋증권과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초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바이크는 현재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 1위 회사이며, 2021년부터 아시아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공유형 PM 국내 자체 생산에 성공하며, 빅데이터, AI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정규직 위주의 직영조직을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전국 단위 운영에 있어 효율성을 끌어올려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바이크측에 따르면 ’22년 매출 530억을 기록하며 직전년도 대비 매출 60%, 영업이익 38배 인상을 달성하는 등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며 사업에 몸집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곧 여러 기업의 관심으로 이어져 이번 투자까지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된 배경이다.
지바이크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올해 초 PM공유 서비스의 브랜드명을 ‘지쿠터’에서 ‘지쿠(GCOO)’로 변경하였던 바 있다. 지바이크는 지난해 미국 LA와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런칭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괌, 베트남에서도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지쿠(GCOO)의 지난해 매출 530억원 중 약 95%가 국내PM 공유 서비스 매출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지쿠의 매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다.
또한 지바이크는 국내 PM공유 서비스 업계 최초로 공유형PM을 자체 생산하며, 오는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바이크 김성하 CFO는 “지쿠만이 가진 차별성과 기술력이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해외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며, 글로벌 모빌리티업계에서 우리의 성공에 놀라고 우리 방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지쿠의 해외 진출 원년이며 국산 공유형 PM이 해외에 공개되는 첫해로서,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과 제조업을 성공시켜 상장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