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가 생활 서비스 제공 플랫폼 기업 ‘BGF 네트웍스와’ 제휴하여 택배 접수 기능을 제공한다. 5월 27일부터 BGF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U와 이마트24 편의점의 택배 서비스를 지쿠 앱을 통해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지쿠 앱 내 공지사항의 링크를 통해 택배 접수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2kg 이하의 사물을 접수하는 경우, 정가 대비 최대 1,600원 할인된 3,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kg 초과 5kg 이하의 사물을 접수하는 경우엔 정가보다 최대 1,900원 할인된 3,800원이 적용되며, 5kg 초과 20kg 이하는 최대 4,100원 할인된 4,700원이 책정된다. 제주와 도서·산간 지역으로 발송하는 경우와 물품가액이 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할증 비용이 부과된다.
추후 링크를 통해 접수 페이지로 이동할 필요 없이, 지쿠 앱 내에서 더욱 간편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도록 양측의 서비스를 연동하는 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지쿠를 서비스하는 ‘지바이크’의 윤종수 대표는 “지쿠 이용자에게 자사의 공유 PM 서비스와 연계하여 일상 속 편리함을 제공할 생활밀착형 기능을 계속해서 늘려가고자 한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뒤이어“이용자들이 지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통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인 택배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누렸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쿠는 이용자의 생활편의를 향상하고자 애플리케이션 기능개선 또한 지속 중이다. 최근 더욱 편안하게 목적지로 향할 수 있는 경로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AI 채팅봇을 도입해 지쿠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