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AI 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기능들을 통해 지쿠 이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될 전망이다.
첫 번째는 지쿠 앱 내‘AI GPT에게 물어보기’ 기능으로, Open AI가 제공하는‘chat GPT’를 활용한 챗봇 서비스다. 'Chat GPT에게 물어보기' 기능은 지쿠 서비스 이용 방법 및 정책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어떤 주제든 일반적인 질문에도 답변이 가능하다. 예시로 지쿠로 갈 수 있는 바닷가를 물어보면 해운대, 광안리 등 서비스구역 내 해변을 추천해 주는 등, 이용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좌) ‘AI GPT에게 물어보기’ 대화 예시
(우) 번역 기능 제공 화면
두 번째는 앱 내 번역 서비스로, 마찬가지로 GPT AI 기술이 접목됐다. 현재 미국과 태국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지쿠앱은 영어와 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기능을 제공해, 다국적 고객의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세 번째는 AI 주차 사진 판독 시스템이다. 올바른 PM 주차문화를 확립하고자 지바이크가 수개월의 연구개발을 거쳐 출시한 기능으로, 도시의 PM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가 PM이용 후 앱에 주차사진을 업로드하면, AI 주차사진 판독 기능이 작동하게 된다. 이 기능은 주차가 올바르게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고, 주차가 올바르지 않을 경우 사용자에게 알람을 보내 올바른 주차를 유도한다. 또한, 주차사진 중 PM기체가 나오지 않은 사진이 업로드된 경우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며, 해당 사진은 비공개로 처리되고 재촬영을 안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쿠앱은 PM 주차 질서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는 “이번 AI기능 강화로 더욱 똑똑한 지쿠앱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앞으로 PM 주행,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 전반에 AI 기능을 접목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